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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 NFT

(투자일기) -50.49%

by 흐르는데로가보자 2024.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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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다. 추석은 9월에 있다. 9월만큼 지지부진한 장세가 이어지는 달은 없을 것이다.

10월이 되면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할 것이고 11월은 산타랠리를 준비할 것이다.

올해는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겠지만, 여러가지 이벤트가 있는만큼 버라이어티한 연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미국 대선이 끝날 것이고, 어쨋거나 리플의 SEC 리스크도 정리가 될 것이다.

물론 SEC항소로 내년까지 연장이 될 수도 있겠지만, 현재 상황으로 봐서는 무난하게 마무리가 되지 않을까 싶다.

주식시장이던 암화화폐시장이던간에 불확실성이 가장 큰 리스크이다.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는 그 누구도 투자를 하려고 하지 않는다.

어느 정도 가닥이 잡혀지고 리스크가 크더라도 이 방향으로 가는 것만은 확실해야 그때야 사람들은 움직이기 시작한다.

물론 더 큰 리스크를 안고 더 큰 대박을 꿈구며 묻지마식 투자를 할 수는 있다.

하지만 그 지경까지 된다면 그건 이미 투자가 아니라 투기라는 생각을 한다.

우리가 가오가 있지... 투기를 해서는 안되지 않겠냐는 말이다.

추석기간에도 암호화폐시장은 돌아가겠지만, 김치코인의 시장이 생각보다 큰만큼 조금은 쉬어가는 모양새가 되지 않을까 예측해 본다.

아 나의 수익은 언제 플러스가 될지 기대가 된다. 올해안으로 그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을거라 생각은 하지만, 세상이 내 생각대로 되지는 않으니 말이다.

마음을 졸이며 내 예측을 하나하나 맞혀가보는 재미도 꽤 쏠쏠하니 말이다.

올 한해는 보다 넉넉한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 

참 어렵다. 이미 안정된 시장에서는 큰 수익을 바랄 수 없으며, 리스크가 큰 시장에 들어가서야 큰 수익을 바랄 수 있는데, 보통 80~90%이상은 손실을 보고 나오는 경우가 많으니 개인투자자들은 이리할수도 저리할수도 없는 입장이 되고야 만다. 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고 하지만, 기본적으로 공부를 해야하는 것은 맞지만 그 공부한대로만 움직이지 않으니 문제다. 공부에다가 현장의 감까지 잘 익혀야 제대로 된 운용을 해 나갈 수 있으니 그건 여간 어렵지 아니한가 말이다.

실제로 주식시장도 주식매니저들의 수익율은 그닥 별로라는 말이 있으니. 전문가란 사람들도 그러할 진데 우리같은 보통사람들이야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을테니까.

내가 볼때는 전문가들도 회사돈 고객돈을 가지고 투자를 할때는 냉정을 유지할 수 있지만, 본인의 개인돈을 가지고 투자를 하게 되면 그 평정심을 잃게 되는게 아닌가 싶다.

평정심을 잃는 순간 나락으로 가는 것은 한순간이다.

오늘도 나는 투자를 하는게 아니라. 도를 닦고 있는지도 모른다.

왠간하면 투기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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