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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믿을건 우리나라 기상청 밖에 없다.
오늘 오전까지만 해도 하루종일 내내 비예보였었는데. 예보가 바뀌었다.
16시가 되어야 비가 온단다. 그것도 1mm면 아주 적은양 아닌가?
운동하러 나가야겠다.
지난주에 일이 있어 테니스를 주말에 못치고 나니 왠지 실력이 주는 듯한 느낌이라기 보다는 몸이 찌뿌둥하다.
물론 일기예보가 또 바뀔수도 있지만 일단은 희망의 빛을 보게 되었다.
연휴의 시작을 깔끔하게 운동으로 시작할 수 있다니 말이다.
맛나는 음식을 양껏 먹기 위해서는 미리 사전운동쯤은 해두어야 하는 성의를 보여야 되지 않을가 한다.
신나게 운동하고 와서 신나게 음식준비하고 신나게 먹고 마시고 해야겠다.
추석연휴의 묘미란게 이런거 아닐까? 먹고 마시고 흥청망청 내일을 걱정하지 않고 밤 늦게까지 영화도 보고, 이야기도 도란도란 나누고
이렇게 추석연휴가 지나고 나면 연말에 훌쩍 다가온 느낌이라 스산하겟지만.
일단은 추석연휴의 시작이지 않는가 말이다. 왠지 자고 눈 뜨고 나면 바로 연휴가 끝나있을거라는 예감아닌 사실도 있긴 하지만. 오늘은 연휴의 정점인 연휴 첫날이 아닌가 말이다.
어서 빨리 운동 준비를 해야겠다.
상쾌한 하루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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