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글

예의범절

흐르는데로가보자 2023. 5. 18.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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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있었다.

아버지는 아이에게 예의범절을 가르치려했다.

마침, 아이가 젤리를 먹고 싶어했다.

아이는 조르기 시작했다. 젤리를 달라고.

아버지는 이때다 싶어, 아이에게 "주세요" 해 보세요

아기가 "주세요"

좀 더 바르게 확실하게 예의 범절을 가르치기를 원했던 아버지는

여러가지 버전의 주세요를 시전했다.

한번은 천천히, 예쁘게, 귀엽게 등등 시전을 했다.

아이는 5번만에 젤리를 손에 획득할 수 있었다.

아버지는 갑자기 아기가 먹는 젤리가 맛있어 보였다.

아이에게 아빠도 젤리 하나 주겠니 물어봤다.

아이는 아빠에게 말했다.

"주세요"라고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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