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 브라질3편(쿠플)
한국 방문후 4번째 날이다.
그동안 비원, 광장시장, 양궁, 빠지 등 여러군데를 다니며 한국을 즐겼다.
과연 오늘은 어디를 방문하고 어떻게 즐길 것인지 기대가 된다.
아침 일찍 택시를 타고 출동을 한다.
달리고 달려 도착한 곳은
바로 남산타워이다.
한국방문 첫날부터 남산타워를 가보고 싶어 하던 그들이었다.
버킷리스트이자 서울의 랜드마크 같은 남산타워... 서울N타워
체력을 보존하기 위해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보자....
케이블카도 신나는 액티비티 중의 하나이다.
금각산도 식후경.. 케이블카 타러 가는 도중 맏이한 편의점을 그냥 지나가지는 못한다.
그곳에서 발견한 구운계란... 삶은계란일줄 알지만.... 구운계란은 실온에서도 상하지 않는다.
구운계란이 간장에 절인 계란인줄 아는 브라질 3인방.
ㅋㅋ 닭은 간장에다 절인 후 알을 낳으면 이런색이라는 JB 웃긴다!
하지만, 촬영장에서 먹던 추억의 음료.. 맛도 좋고, 활력도 보충할 비타민C 음료만 구입을 한다.
드디어 케이블카 탑승! 설레는 케이블카 탑승이다.
브라질에 있는 팡 지 아수카르산(일명 설탕빵이라 불리는 바위산)에 있는 케이블카와 비슷한가 보다.
무섭다고 연이어 외치지만 케이블카에서 보는 서울 풍경에 푹 빠진... 이고르.
내려갈때 걸어가자는 JB. 케이블카 하차후 오르는 계단만으로 벌써 힘드는 JB.
케이블카를 탑승했음을 감사해 한다.
조금 올라가다 보이는 남산타워의 절경! 감상해 보시라.
남산의 자랑... 사랑의 자물쇠도 구경해 보고, 드디어 남산타워 전망대에 오르게 된다.
입장하면서도 여러가지 볼거리들이 가득하다.
포토타임과 미디어 아트를 구경하며 엘리베이터에 올라 신나는 영상과 함께 전망대까지 오르게 된다.
화창한 날씨에 눈앞에 펼쳐진 서울의 풍경이 아름답기만 하다.
풍경 삼매경에 빠진 3인방.
전망대창에 쓰여진 여러나라의 도시중 브라질을 찾아보기도 한다.
브라질과의 거리 18,000여Km를 날아서 여기까지 와서 서울의 풍경을 감상하는 것이다.
남산타워를 내려와 서둘러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한 길을 나선다.
점심식사장소는 퓨전한식당에서 우대갈비&영양콩국수&들기름막국수를 주문한다.
고기를 좋아하는 JB의 먹성이 폭발한다.
담백한 콩국수, 들기름 막국수에 어울리는 우대소갈비 푸짐함으로 승부한다.
다음 여행지는 민속촌이다.
한국의 전통적인 여러 생활형태와 놀이기구, 맛나는 음식이 가득한 장터까지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민속촌에는 모든것이 존재한다.
처음 코스는 워터밤이다. 어른들의 워터밤을 기대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쉽겠지만, 어린이들을 위한 물총싸움.
더운 여름날에 이보다 신나는 일이 어디있겠는가? 동심으로 돌아가 본다.
민속촌의 움막과 싱크로율 99%의 브라질 오카. 신기하다. 지구 반대편의 나라와 이렇게 비슷한 면이 있다는 것이
맞춰보세요... 어느쪽이 움막이고 어느쪽이 오카인지를...
정답은 사진 밑에서 확인해 보세요
민속촌에도 귀신의 집이 있다. 민속촌 한쪽 구석이 다 귀신의 집이다.
낮에 와서 천만다행이다.
이제 본격적인 공포의 집이다. 극한의 K-공포 체험이다.
공포마니아인 이고르는 과연 잘 이겨낼 것인가?
공포마니아의 체면을 구겨버린 K-극한공포가 대단하다!
잔뜩 진이 빠진 친구들.
귀신의 집에 줄을 선 이들을 향해 외친다
Don't go
장터곳간에 들러 허기진 배를 주전부리로 채운다.
회오리감자와 핫도그, 커피를 맛있게 먹으려 하는데, 들린 휴게실에도 공포소품이 가득하다.
전통적인 한옥마을도 구경해 본다.
사물놀이 공연도 한창이다. 친구들은 브라질의 축제를 연상해 본다.
과연 다음편에서는 어디로 여행을 떠날 것인지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