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글

그리움을 묻다.

흐르는데로가보자 2023. 7. 3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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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앨범을 잘 안 만들지만,

불과 10~20년전만 해도 친구집에 놀러가면 어렸을때 앨범 보면서 놀리던 생각이 난다.

앨범은 늘 매일 보는건 아니지만,

특별한 이벤트나 가끔 찾아서 보게 된다.

특히, 그 때 그시절이 그리울땐느 문득 문득 찾아서 보게 된다.

평소에는 잊고 지내지만, 가슴 한구석에 그리움을 묻고 사는 우리들이다.

앨범에는 아픈 기억, 슬픈기억은 별로 없지만,

그리움은 남아있다.

먼저 간 이에 젊은날을 보는 그리움.

그때 그시간이 생각나게 해주는 그리움.

그래서 앨범을 보나보다.

한번 시간 내서 사진 인화도 하고 앨범 정리도 좀 해봐야겠다.

바쁘다는 핑계로 너무 그리움을 잊고 살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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