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언제 비가 왔느냐는 듯이 너무나 맑고 청명한 하늘이다.
난 비를 내린적이 없다는 듯한 얼굴...
며칠 뒤면 또 비를 내리겠지만....
비 따위는 나랑 전혀 상관없다고 외치는 듯한 하늘을 보며....
인생도 날씨도 예측할 수 없다는 걸 알기에. 허허 웃어본다.
물론, 예측하려고 노력은 한다.
매번 예측을 벗어나기는 하지만, 그에 대한 노력을 하지 않을 수는 없다.
조금이라도 예측하고 대비하고 싶은 마음이 있기에...
비록 예측은 틀리더라도 대비를 게을리 하면 안된다.
정말 치명적인 타격이 올 수도 있음을 알기에....
저 맑은 하늘 얼굴 뒤에는 무엇이 도사리고 있을지...
내 인생뒤에도 무엇이 도사리고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그 흐림, 비, 눈 뒤에는 또 맑은 하늘이 기다리고 있음을 알기에 버틴다.
난 오늘도 존버 정신으로 승리한다.
자기승리... 자기만족.... 난 행복하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