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인생의 황금기는 과연 언제일까?
그때 그때 다를것 같기는 하다.
인생을 많이 살아온 후에 느끼는 황금기...
젊은 시절의 패기...
그러나 머니머니 해도 돈이 최고? 농담이고요
내 자신을 아는 시기가 인생의 황금기가 아닌가 싶다.
나를 알게 되면 주변도 다시 돌아보게 되고, 내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알고
또 겸손할 줄 알며, 처신을 잘하게 된다.
물론 더이상 다이나믹한 일들은 쉬이 벌어지지 않게 되지만,
젊었을때는 내가 최고인줄... 아니 다른사람들보다 나은 인간인줄 안다.
머 어떤 의미에서 어떤 면에서 볼때는 맞는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내가 바라보고 있는 관점은 굉장히 좁고, 그것만 보이게 된다.
그 관점에서는 내가 나은 인간일 수도 있지만(그렇지도 않다. 사실, 세상에 고수는 넘치고 넘쳤다)
그냥 괜찮은 인간이라고 표현하자.
하지만 그 시기가 지나게 되면, 주위를 볼 시야가 생기게 된다.
결코 내가 베스트 of 베스트는 아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그 정도는 살아줘야 인생이란게 보인다.
지금이 황금기가 아닐까 나는 생각한다.
물질적인 자유, 정신적인 자유가 보장되지는 않지만.
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지금 이순간이 말이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