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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정말 슬퍼서 울었어....
조금 지나면 참아야 할 거 같아.
그래서 참아.... 왠지 약해 보일거 같으니까...
하지만 그래두 슬퍼... 안 슬퍼 하는척 할뿐이지......
그런데 나이가 먹을수록....
그 슬픔이 이해가 돼
내 슬픔이 아니라 남의 슬픔까지도...
이해가 돼... 왜 슬퍼하는지
하지만 슬퍼하면 안돼
난 강하니까... 어른이니까...
하지만 그래두 슬퍼.. 슬픈건 슬픈거니까....
가능하면 난 나 혼자 있을때 눈물을 흘려....
나도 그렇구 상대방도 그렇구 그게 최선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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